왕에 어울리는,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지만 왕이 될 수 없는 이와.
왕으로 태어나 왕이 되었지만 왕이기 보다 자유롭고 싶었던 이가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줄거리보다는 둘의 감정 묘사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들었던 소설이에요.
여주 에일리아는 왕녀입니다.
왕위에 오르지 못하는 여주는,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 왕에 어울리는 재목이에요.
여주는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만, 왕의 명령으로 남주의 나라로 가게 되요.
거기서 그 나라의 왕인 남주를 만나게 되죠.
남주는 적국의 왕인 바실리입니다.
이렇게 둘이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서술 해 놓은게 너무 좋았어요.
격렬하게 사랑하고, 질투하고 그런 로맨스는 아니지만
읽는 내내 잔잔하게 웃음이 나던 둘의 분위기가 너무 예뻤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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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과 비슷해요!
나담... 완결나야 후기를 올릴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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