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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센트 아일랜드-김유진

출처: 교보문고

 

후각이 예민해진 사람들과

'향'으로 즐기는 테마파크

그리고 '향'을 연구하는 연구소,

센트 그룹.

 

주인공 다린은 후각이 예민한 19살 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센트 그룹에서 운영하는

후각 테마파크 센트 월드에 방문해서

센트 그룹에 대한 꿈을 키워갑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다린의 어머니는 강하게 반대합니다.

다린은 어머니의 반대를 뒤로하고

결국 센트 그룹 인턴에 합격합니다.

 

인턴에 합격한 사람들은

센트 그룹 본사가 있는 센트 아일랜드로 갑니다.

보라색 향보리가 가득한

센트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섬입니다.

 

섬으로 가는 배에서부터

인턴 시험은 시작하고

다린은 그곳에서 같은 객실을 쓴

로라, 일랑, 지나와 함께 팀을 이루어

인턴 시험을 진행해갑니다.

 

섬에 도착해서 마지막 인턴 선발까지가

책의 주 내용입니다.

 

인턴에 지원하는 이야기다보니

19살 정도의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원래도 잘 손대지 않는 분야기도해서

청소년 문학이라 부를 만한 것을

오랜만에 읽어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의 심리가

조금 따라가기 버겁긴 했습니다.

또한 인물의 설정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긴합니다.

 

하지만 세계관 구성이 탄탄하고

독특한 설정이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의 끝은 다린이 인턴에 합격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이후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 후편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