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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플랜 오브 메리지-랏슈



그림출저:카카오페이지


[카카오 페이지]


설정이 특이해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에요. :)


주인공은 게임의 세계에 갇혀서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인어공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그녀는 막내인어공주 에리얼로

황태자에게 진심으로 청혼을 받는 것이 메인 퀘스트의 내용입니다.

문제는, 메인 퀘스트를 일정 기간 내에 완수하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된다는 것이고

게임오버가 되면 어떻게든 죽게되는데, 그 때의 고통이 너무 현실감있다는 것.

그리고 회차가 거듭되어도 기억이 지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그 고통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설 시작에서 여주인공은 이미 5회차 클리어를 실패한 상태고,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한 죽음을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상태죠.

그렇지만 이전 회차에서 그녀는 메인 퀘스트 완수가 너무.... 극악의 난이도라는 걸 알고 있어요.

첫째로 황태자 옆에 붙어서 그녀를 견제하는 소위 악역의 영애가 큰 장벽입니다.

황태자에 대한 집착이 심해 그녀가 뭘하든 질투하고 분노하여......죽입니다.

두번째로 이전회차에서 들은 바로는.... 황태자가 동성애자라는 겁니다.

죽고 싶진 않은데 퀘스트를 깰 방법은 도무지 보이질 않는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 6회차.

이번에는 초반부터 좀 더 쉽게 가기 위해서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쥐고

목소리를 뺏아가는 마녀를 협박(?)해 각종 아이템을 뜯어가고 목소리도 잔량을 남겨두게 됩니다.


그 뒤, 메인퀘스트를 진행해가면서 공략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번 회차에서 그녀는 남장을 하고 퀘스트 클리어를 노려보기로 합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호위기사 트리를 타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어 검술 스킬을 올리고

검술대회를 기다리던 중, 황태자 한 번 구해주며 얼굴도 익혀놓고 순조롭게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검술대회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어 황태자의 호위기사 임명도 쉽게 해결되죠.

그리고 이전 생애에서 그녀를 위해 울어준, 날개 길드의 수장 키라를 찾아가 다시 친구가 됩니다.



네 결론은... 해피엔딩!


특이한 설정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소설이에요.


::

게임물

환생물

검사여주

인어여주

황태자남주

휴식을 위한 미션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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