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뽑았던 책
그리고 아마 뒷표지에 '수학천재 이야기'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봤던 걸로 기억한다.
이야기는 길모라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 이야긴데,
수학얘기라기 보다는 ㅋㅋㅋㅋㅋㅋ
얘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 따라다니는 이야기임 ㅋㅋㅋㅋ
(그래도 길모의 독백이 수학으로 채워져 있어서 만족)
길모가 좀 아방하다 해야하나, 분위기가 멍하긴 한데 바보같고 멍청한 건 아니고.
여자애한테 밑도 끝도 없이 퍼주고 맨날 따라다니고 하는 거 보면 어휴... 싶은데.
(초반엔 여자애가 싫어서 간 거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기 까지 했었음)
혼자 이동하면서, 여자애의 흔적을 뒤따라가면서 하는 독백을 보면
사람을 분석하고 하는 게 똑똑한 앤데.
그냥 여자애에 관해서만은 뭐든 된다! 라는 마인드.
읽고 나서 알았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별을 스치는 바람' 작가님이셨다.
그런데 드라마로 봤던 뿌나와 바람의 화원 원작자시라니!
드라마/영화화 된 건 손이 잘 안가서 안봤는데, 이 두 권은 읽어 봐야겠다.
::
책 읽는 포인트는,
길모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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