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가의 사생아였던 올리비아에겐 연인이 있었어요.
가문의 멸시와 천대에서도 소중한 사람이었죠.
하지만 이복동생이 그에게 빠져버렸죠.
올리비아는 연인이 자기가 그렇게도 증오하는 이복동생과
키스하는 모습을 본 뒤, 그와의 관계를 끝내고
오래 전부터 결심했었던 대로, 집을 나옵니다.
미리 구해두었던 평민의 신분증으로 '웬디 왈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그녀에게는
우연히 만나게 된 요정이 준 능력이 있어요.
손가락을 꾹 대면 원하는 식물이 자라나는!
그래서 꽃집을 차립니다ㅋㅋㅋㅋㅋ적성100%
본가에서 찾아내면 안되니까 조용히 살고 싶은데
자꾸 황실의 기사 한 명이 꽃집을 출근도장 찍듯이 드나들어요.
자꾸 귀족세계와 얽히게 되는 게 마음에 들지 않고
이미 전남친에게 그런식으로 차여버린 그녀는 연애는 질색합니다.
그렇게 철벽을 치는 웬디와 그녀에게 자꾸 향하는 마음을
어찌 할 줄을 몰라하는 기사 라드 슈로더 경의 이야기입니다.
웬디가 전남친과 이성적으로도 관계의 정리를 하는 모습도,
라드가 차근차근 다가와서 웬디의 철벽을 조금씩 낮추는 모습도
보는 내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책 표지만큼 따뜻한 분위기의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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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녀 연애기
철벽 여주
기사 남주
전남친을 패대기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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