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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BL] 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KEN


[조아라, 카카오 페이지]


<BL주의>


인간이 아닌 강함을 가진 자들을 '용'이라 부른다.

그런 '용'들을 죽일만큼 강한 '용살해자' 지그문트 뵐숭


성검까지 뽑아 공작위를 받은 그는 용기사단이라고도 불리는

제1근위기사단의 단장을 맡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그의 명성을 듣고 기사단에 입단했지만,

평민으로 태어난 그가 사정없이 굴리자 점점 귀족자제들이 기피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 여전히 지그문트에 대한 신성화 수준의 경외를 가지고 있는

우단 공작가의 3남, 공작가의 자제로 사랑받고 고귀하게 자란 브륀힐트 우단


귀족들이 모두 기피하는 제1근위대에 들어온 이 공작가의 자제를 다들 기묘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신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성격도 저렇게 좋은데...

대체 왜 여기 와서 매일같이 야근을 할 정도로 굴려지면서도 웃고 다니는가!


사실 그 뒤에는 자신의 편안함+점점 마음이 가서 자꾸 보고 싶은 지그문트와

거의 숭배의 대상인 지그문트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그의 일을 도와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지그문트 신도 브륀힐트의 자발적 마음이 있었지만

다른이들이 보기에는 공작가 자제를 막 굴리는 미친 단장님과

그럼에도 끈기있게 웃으면서 근속하는 모두가 지켜줘야하는 브륀힐트입니다.


중간에 다른 이와 연애를 하는 브륀힐트를 보고 지그문트는 그를 기점으로 제 마음을 깨닫고,

그 전까지 숭배의 대상이었던지라 연애는 꿈도 꾸지못했던 브륀힐트지만

지그문트의 적극....아니 단장님의 명령....?같은 대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모두에게 연애사실을 밝히고 사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단공작과 브륀힐트의 형들은 뒷목을 잡게되고...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소설입니다.


(널 내 애인으로 명하노라

오 나의 신이시여 이런 은총을

이런 느낌으로 고백함)


그리고 2권부터는 씬이 나오는데... 카카오 페이지는 얄짤없이 짜르기때문에

리디북스가서 2권만 사면 가격도 합리적이고 좋다더라구요.

전 다 읽고 나서야 들었지만...8ㅅ8..... 그래요 그렇대요 참고하세욬ㅋㅋㅋㅋㅋㅋ


::


단장님공

광신도수

기사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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